구로구 사이버토론방 큰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7 2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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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후 10개월간 의견 2000건·조회수 20만건 달해 우수 아이디어 포상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운영 중인 사이버정책토론방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사이버정책토론방은 인터넷상으로 운영되는 토론방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연후 구와 구민들의 의사소통 창구로 이용되고 있으며, 오픈 이후 올 6월까지 10개월 동안 개진된 의견은 1986건, 의견 조회 수는 총 20만64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건강도시 실현방안(1월), 문화구로 실천방안(2월), 지역복지 향상방안(3월), 교통문제 해결방안(4월), 푸른 구로 가꾸기 방안(5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6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재는 밝고 역동적인 YOUTH GURO 만들기(7~8월)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는 ‘문화구로 실현방안’의 주제로 펼쳐진 토론에서 구로1동에 도서관을 건립해달라는 의견을 듣고 구로1동 소재 구일고등학교와 협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정책토론방에 참여한 구민들은 본인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영광은 물론, 의견에 참신성과 실현가능성에 따라 수상자에게는 2만~1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2007년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금천구청 직원들이 부서별 대상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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