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가 지난 22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2007 상반기 전화응대만족도 평가’에서 자치구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27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주민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처리하는 시 본청 부서, 사업소, 시 산하 병원, 자치구 보건소, 공단 등을 대상으로 5개 분야(전화연결 신속도, 수화요령 친절도, 답변만족도, 응대시 친절도, 주관적 만족도) 10개 세부항목에 대한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개별 기관(부서)당 평균 10회씩 총 1039회의 점검 및 평가에 의해 5개의 우수기관(자연생태과, 고용대책과, 생활경제과, 서대문구 보건소, 세종문화회관)을 뽑았으며, 이 가운데 서대문구 보건소가 자치구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친절! 서대문구’의 명성을 높였다.
이번 평가에서 서대문구 보건소는 신속 답변 및 전화연결, 적극적 해결방안 제시, 경청과 호응과 관련된 항목에서 타 기관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달 말경 표창과 5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현동훈 구청장은 “우리 구는 전화문의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내부전화응대 친절도 평가, 친절 실천을 위한 정규교육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카드 비치,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시스템 등을 운영함으로써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330-1266)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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