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경예산 248억 편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9 2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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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설문조사 분석 문화·교육부분등 우선 배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통해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지난 27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44억8000만원, 특별회계 3억3400만원으로 총 248억1400만원의 예산(안)으로 편성, 2007년 총 예산은 기정예산액인 2108억2200만원과 비교해 11.8% 증가된 2356억3500만원으로 편성됐다.

29일 구에 따르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6일부터 15일까지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이 바라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총 1387명(남성 610명, 여성 777명)의 주민이 참여한 주민의견 설문조사결과 우선적으로 지원돼야하는 분야로는 문화·교육 부분이 26.6%를 차지했으며, 그 외 사회복지 20.6%, 도로교통 17.2%, 공원녹지 및 도시환경분야 13.9% 등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문화·교육 분야 중에서도 특히, 교육환경지원 사업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아 학교시설개선 및 교육정보화 사업, 학교청소년 인성교육시범사업, 학교녹화사업 등 교육 분야에 우선적으로 총 9억65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 후 공부방 확대, 장애아동·청소년 재가치료서비스지원 사업, 저소득층 취로형 근로사업 등 복지사업으로 19억8000만원 ▲지역내 이면도로 포장, 철로주변 환경정비, 하수관거 개량공사 등 도로·하수 분야에 42억9000만원 ▲음식물류 폐기물 이물질 처리, 매립지 반입불가 폐기물의 소각처리비, 공동주택 담장 허물기 사업 등 도시 환경 분야에 19억5000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에 의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임시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선희 기자 sh07@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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