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은 제168회 임시회 시정 질문 첫날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도로변 등에 이동통신시설물(지상기지국, 안테나)을 불법 또는 무질서하게 설치해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불법으로 설치된 이동통신 시설물에 대하여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전담할 부서를 구성할 필요성이 있으며, 서울시의 도시환경과 미관에 맞는 전기, 통신케이블과 지상기지국(안테나) 설치에 관한 디자인 심의 및 공동이용에 관한 조례제정의 연구검토가 빠른 시일 내 적극적으로 이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품격 있는 환경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찾아야 되고, 그 환경개선을 위하여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과감히 투자를 요구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아교육진흥원 신설과 관련, “유아교육진흥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유아학생들을 위험성이 내재하고 있는 건물에 모아서 어떤 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다”면서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최고의 인재양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진흥원대한 투자를 대폭적으로 증액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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