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서 5톤 해머 낙하… 근로자 1명 사망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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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5t 가량의 해머가 추락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했다.

1일 경찰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오전 10시43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항타기(말뚝을 땅에 박는 기계)의 5t 가량의 해머가 15m 아래로 추락해 근로자 A씨(60)가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두개골 골절 등 상당한 부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작업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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