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디지로그’ 강의 오늘 진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02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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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정보사회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등 모색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2007년도 제4회 ‘전문가 초청 오찬포럼’을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오찬포럼은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빙,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 디지로그’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디지로그(Digilog)는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로 이행하는 과도기, 혹은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하는 첨단기술을 의미하는 용어.

강의는 20세기 혁명으로까지 불리며 떠들썩하게 등장했던 디지털 기술의 부작용과 단점,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아날로그 감성이 무엇인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합성한 ‘디지로그’가 떠오르고 있는 배경을 알아보는 것 등으로 진행된다.

또 초기 정보화 사회의 IT거품과 부작용을 개선하면서 향후 도래할 후기정보사회의 선두주자인 디지로그를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이유와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우리나라 고유의 아날로그 문화기반 위에 IT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두 문화가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우리나라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문화적 가치관을 통해 모색하는 강의로 진행된다.

시의회는 의원들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생산적이고 정책지향적인 지방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정책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포럼을 매회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박세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정체성 위기극복을 통한 21세기 국가발전 전략’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선진화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으며, 4월에는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빙, ‘21세기 글로벌 초경쟁환경에서의 창의와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21세기 글로벌 초경쟁환경과 공조직 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강의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6월에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시민사회의 발전과 딜레마 상황의 정책이론’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회를 실시한 결과, 참여의원 대다수가 정책결정이론의 접근방법 및 시정현안 등에 대한 정책결정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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