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이는 재정운영상황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공시해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공시한 재정운영상황의 주요내용은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액 및 채권·채무액, 공유재산 증감사항 등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와 민간경상보조금, 민간행사보조·위탁금 등 예산의 세부 집행내역이 포함돼 있다.
공시를 통해 나타난 구의 2006년 전체 살림규모는 2491억300만원으로 자체수입이 858억8800만원, 의존재원이 1632억1400만원으로 살림규모의 65.5%다.
구는 또 총 채무의 경우 타 자치단체 25억6100만원 보다 많은 33억8600만원 규모이며 이는 중랑문화체육관 건립을 위한 연부금으로 재정운영에 큰 무리는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구는 공시를 통해 2006년 중 완공된 중랑문화체육관, 봉수대공원, 면목역 만남의 광장, 시립북부노인병원 등과 2007년 완공되는 용마폭포공원 인조잔디구장, 신내 주민휴식공원 등 총 19개의 사업을 선
정했다.
구는 특히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량리~신내 경전철 건설, 신내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가정길~암사동간 도로개설, 중화·상봉 재정비 촉진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추진사항을 상세히 공시했다.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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