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 설명회 열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산3동 외 4개동에서 동 주민센터 통·폐합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동행정 운영의 지역적 확대는 물론 민원행정의 경우 동(洞)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등 변화된 행정환경 및 수요를 반영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통합되는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금천구 동 주민센터 12개 동과 2분소를 10개 주민센터 1분소로 통폐합하고자 해당 동 주민센터 주민설명회시 통폐합의 불가피성을 설명해 주민의 동의를 구하고 의견을 듣는 등 열린 설명회로 진행했다. 폐지되는 동 주민센터는 그 지역에서 부족한 공공보육시설, 청소년독서실 등 문화·복지센터로 활용하고 통폐합으로 발생하는 인력은 통합동에 보강해 사회복지분야, 폐지 동 시민불편 해소 등 시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배치할 계
획이다.

한편 독산3동, 독산본동은 독산3동 주민센터로, 시흥1동, 시흥본동은 시흥1동 주민센터로, 가산동 분소는 가산동으로 통합된다.

앞으로 구는 관련 조례 개정 이후 각종 정리 등 올 연말까지 동 주민센터 통폐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문의 (890-2383)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