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의장 박주웅)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정책연구위원회 제4기 위원 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1년간 정책연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2명)을 선임했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1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위촉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은 시의원과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30명이다.
정책연구위원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08년 8월 30일까지 1년이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안의 발굴· 조사· 연구, 불합리한 조례의 개선, 시청·교육청 주요사업 및 2008년 예산안 분석 등 의정활동의 지원과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박주웅 의장은 축사를 통해 “더욱 발전한 모습의 정책연구위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장일치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병인 위원은 시의회 3선 의원으로 제6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3선의 이금라 위원은 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권근원 위원은 서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병인 정책연구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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