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는 지난 4~11일 8일간의 일정으로 제176회 임시회를 개회,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폐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의회 7인의 의원들은 22건에 이르는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특히 종로세무서의 중구 이전을 반대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종로세무서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중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 한국어와 기초생활 적응교육, 생활편의 제공 등을 지원하는 조례 등 구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향상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많은 안건들을 다뤘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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