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 중심으로 ‘조직 개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17 2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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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과 125팀… 균형개발과등 신설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오는 28일부터 주민중심 조직으로 탈바꿈된다.

구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시관리국을 도시디자인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총 28과 125팀의 직제를 31과 125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의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편의 행정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3과 4팀을 신설하고, 1팀을 분리, 2과 7팀을 부서이동, 도시디자인국과 행정관리국을 비롯한 2국 4과 13팀의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도시관리국의 명칭을 도시디자인국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도시디자인팀을 건축과에 신설해 디자인이 살아있는 양천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민선4기 핵심과제 등 창의구정 실현을 위해 창의정책담당관을 신설했으며, 뉴타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등 지역간 불균형 해소하기 위해 균형발전추진반의 기능을 보강한 균형개발과를 신설, 맑은양천추진반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맑은환경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의회법무팀을 분리해 법제팀을 신설했다.

구의 조직개편은 그동안 기능의 유사성이 있고 업무추진의 효율성이 떨어졌던 부서들을 통합 폐지하고, 업무의 기능별 성격에 맞는 새로운 부서를 신설함으로써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자 이뤄졌다.

이경기 총무과장은 “새롭게 개편된 행정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 복지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50만 구민들에게 사랑 받고 품격 높은 ‘명품도시’, ‘으뜸양천’을 재창조하는데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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