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주제는 ‘디지털 구로’, ‘미래의 구로’로, 영어 5명과 중국어 3명, 일본어 1명 등 총 9명이 출전했다.
총무과 박종천 과장은 “최근 세계 도시들간의 교류증가와 인터넷의 확산으로 정보공유의 영역이 국제화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어학의 필요성을 인식키시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외국어 웅변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오류2동에 근무하는 남영은씨가 최우수상, 총무과에 근무하는 강지혜씨가 우수상, 오류1동 박정경씨, 자치행정과 안용호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남영은씨는 ‘디지털구로’라는 중국어 웅변을 통해 “구로의 발전이 서울의 발전을 대변하며 서울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그런 구로가 자랑스럽다”는 주장을 펼쳤다.
구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을, 나머지 참가자들에는 상품을 제공했다.
한편 구는 이날 웅변대회에 앞서 명지대학교 여가경영학과 김정운 교수를 초청해 ‘노는만큼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도 실시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지난 17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구청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제1회 직원 외국어 웅변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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