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 분야 외부전문가 5명을 심사위원단으로 구성, 주민자치위원 구성 및 운영과 자치활동, 홈페이지 및 홍보 등 5개 일반분야와 프로그램 운영현황,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 운영실적, 주민참여활동 등 4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70%), 평가보고회(20%), 현장평가(10%)를 거쳐 진행됐다.
구의 경우 평가에서 그동안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다문화프로그램’, 지역 인적자원을 연결해 운영하는 ‘비전스쿨 공부방’, 어린이를 위한 특색사업인 ‘애벌레 생태학교’,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활동을 위한 ‘청소년 실용음악교실’ 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발굴,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중랑구는 2005년부터 3년간 서울시 평가에서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특색프로그램 발굴·운영,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인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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