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나들이 편한 ‘동작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5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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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편의시설 확충·정비’ 평가서 우수구 뽑혀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올해 서울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실적 평가에서 관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수구에 선정되는 실적을 보였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1일까지 1년 동안 추진한 실적을 서면·현장점검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편의시설 설치 확충 및 정비현황(7개 항목), 장애인 이동권 확보 노력(3개 항목), 편의시설 확충 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8개 항목) 등 총 18개 항목, 3개 영역으로 실시됐다.

구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갖는 소외감 해소와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장애인이동차량봉사대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 구정업무 안내책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애인편의시설 사용승인·점검결과를 PDA(개인용휴대 정보단말기)로 사진을 입력해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장애인편의시설 관리시스템 자체개발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편 구는 7687건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 중 7458건을 완료해 약 97%의 높은 정비·확충실적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확충·정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에 대한 이동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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