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1일까지 1년 동안 추진한 실적을 서면·현장점검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편의시설 설치 확충 및 정비현황(7개 항목), 장애인 이동권 확보 노력(3개 항목), 편의시설 확충 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8개 항목) 등 총 18개 항목, 3개 영역으로 실시됐다.
구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갖는 소외감 해소와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장애인이동차량봉사대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 구정업무 안내책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애인편의시설 사용승인·점검결과를 PDA(개인용휴대 정보단말기)로 사진을 입력해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장애인편의시설 관리시스템 자체개발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편 구는 7687건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 중 7458건을 완료해 약 97%의 높은 정비·확충실적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확충·정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에 대한 이동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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