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홈피 개인정보 유출 심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8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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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생 서울시의원 해킹방지등 전문과정 재교육 주장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은 8일 “2007년도 상반기 자치구 홈페이지 개인 정보 노출점검 결과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해 서울시 산하 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6일 제33회 정례회 시의회 정보화기획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개인정보 노출점검 결과 2006년도에 비해 주민등록번호 노출건수가 8686건에서 1581건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노출건수 1581명 중 공무원의 부주의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이 1485명으로 전체의 9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같은 수치는 아주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원칙적으로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의 유출은 전혀 없어야 한다”면서 “서울시 산하 공무원들까지 교육과정 중에 네트워크, 해킹방지 등 전문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수강토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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