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석區석 돌며 ‘현장 의정’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8 2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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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인사동 전통문화거리등 8곳 들러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의원들이 지난 7일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외 7곳을 방문해 구청 관계관과 지역주민의 설명을 듣고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제178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인사동 전통문화거리와 관철동 피아노거리, 숭인근린공원, 신설보도육교와 이화보도육교 등 총 8곳을 둘러보았다.

인사동 전통문화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상설야외공연장 설치계획과 공중화장실 확충 등 인사동 전통문화지구 종합정비계획에 대해 구청 문화체육과장과 관광과장의 보고를 들은 의원들은 전통보도블록이 차량통행으로 인해 침하·파손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지반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구 설치로 지하매설물의 해결과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보행공간 확보와 야간 조명시설의 보강 등을 통해 인사동의 전통적인 역사성을 뒷받침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혜화로터리에서 낙산공원길 입구까지 약 700m에 이르는 대학로 거리를 통일된 디자인 개념으로 공연 인프라와 문화,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공연생태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의 추진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펴보았다. 의원들은 구청 공원녹지과장으로부터 숭인근린공원의 파고라와 체력단련시설 공사추진 실적을 보고받고 옹벽보수와 쉼터조성 등 내년도 보수공사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낡고 노후한 숭인보도육교와 이화보도육교의 경우 시민의 안전을 강조하며 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적합한 판정결과에 따라 철거를 건의하는 한편, 횡단보도 설치요구를 위해 주민들의 뜻을 한데로 모아 경찰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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