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의회에 따르면 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미아제4주택재개발구역과 관련, 지정 의견 청취에 대한 검토보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 타당성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아제4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지난 2004년 12월20일 강북구로부터 주택재개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곳으로, 채석장이 폐쇄된 후 분지 형태의 지형으로 남아 있었다.
구의회 관계자는 “대부분 노후·불량한 건축물로 이뤄져 있으며 도로 등 공공기반 시설이 미비한 상태로 유지돼 온 이 지역은 무계획적으로 집단 주거지가 형성돼 있어 재난 안전관리상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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