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이날 시민들의 정치 참여의 폭이 확대되고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공무원들에게 좀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는 외형적인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부패지수 순위에서 언제나 후진국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서울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적 인프라 개발 못지않게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도 제고라는 내부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를 위해 비리근절 문제를 더 이상 공무원 개개인의 양심에만 맡기지 말고 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