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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구 부위원장(가운데)이 평가 거부 자사고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동4)이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학교 운영평가 집단거부사태’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평가 거부 자사고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는 최근 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지표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거부 의사를 밝혔으며, 평가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 3월29일까지 평가대상 13개교 전체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평가거부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황 부위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그동안 자사고가 평가 계획 수립 등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음에도 평가지표를 문제 삼으며 평가 거부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평가대상 학교들이 조속히 평가에 참여해 자사고 제도의 적절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자사고 평가 지연이 고교 입시 일정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며, “교육행정의 안정성 보장,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 방지 등을 위해 이번 평가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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