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의회에 따르면 26일 개회되는 정례회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 지원 조례안 외 9건의 조례안 및 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08년도 금천구 노인복지기금 운용계획안 외 12건의 기금운용계획을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14일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한편 의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제11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에서는 차상위계층 국민건강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200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구 독산4동청사 처분 방법 및 대상자 변경 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의결하고, 문화원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를 보류했으며 금천선 도시철도(경전철) 유치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내년 5월10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현장활동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의류판매시설 방문, 삼성산 등산로 시설물(호압사, 한우물 주변) 점검을 실시하고, 집행부로부터 월동기 종합대책 업무보고, 2007년도 풍수해 대책 종합보고, 2008년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옛 구로공단의 이미지를 벗고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아웃렛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금천패션타운이 과거 공장지대 위주로 만들어진 산업단지 관련법의 규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지역 경기의 발전과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어 법률을 현실에 맞게 조속히 개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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