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지역 다른 뉴타운에도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특히 아직 시세 상승이 적은 4차 뉴타운 예정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1~3차 뉴타운과 재정비촉진지구 선정에서 탈락한 지역. 이 가운데 구로구 구로동, 강서구 화곡동, 도봉구 창동, 용산구 서계·청파동, 중구 신당동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이들 지역은 최근 은평뉴타운의 낮은 분양가와 더불어 뉴타운 지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용산구 서계·청파동=가장 대표적인 곳이 용산구 서계·청파동 일대. 청파동 재개발은 현재 추진위승인 준비 중에 있고, 청파동 주택 재개발은 2005년 8월에 추진위승인을 받았다.
지분 값도 꾸준히 올라 지난 2005년 말(3차 뉴타운 지정 탈락) 보다 두 배 가량 올랐다. 또 최근 은평뉴타운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 달 새 500만원 안팎으로 상승했다. 소형빌라 33㎡(10평대) 미만은 3.3㎡당 3천500만~4천500만 원. 허가가 필요 없는 19.8㎡(6평)미만은 5천만~6천만 원을 호가한다.
▲구로구 구로 본·2동=구로구도 구로본동과 구로2동이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3차뉴타운 지정에서 탈락 당시에는 소형 빌라의 경우 3.3㎡당 1200만원 정도였으나 현재는 1500만~2000만원에서 거래된다. 단독주택도 800만원대에서 1200~1300만원으로 올랐다.
▲강서구 화곡뉴타운=강서구 일대 화곡뉴타운은 지난해 5월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나오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 상당수와 중개업소는 이미 화곡뉴타운 개발에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강서구청은 노후불량주택 비중이 60%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2011년 이후에나 사업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오르고 있다. 현재 소형 빌라는 3.3㎡당 2000만원, 대형 빌라는 1500~17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도봉구 창동2, 3동=도봉구에는 창동2, 3동 일대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주민들보다 4차 뉴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 창동2,3구역은 2차와 3차 뉴타운에서 모두 탈락이 됐기 때문이다. 이 일대 소형 빌라는 현재 3.3㎡당 1500만~1700만원, 단독주택은 700만~800만원으로 다른 4차 뉴타운 예정지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4차 뉴타운 예정지는 지금 뉴타운 지정이 되지 않아도 향후에는 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따라서 가격도 꾸준히 오른다”면서 “하지만 사업이 연기 될 경우 자금이 장기화 묶이기 때문에 투자 여유자금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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