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지난 19일 제33회 시의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사업소 이전과 아울러 남태령 채석장 부지 경관을 정비해 서울의 관문지점으로 디자인하자고 제안,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관련 부서간의 입장을 정리해 도시디자인 측면에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으로 답변을 얻은 바 있다.
김 의원은 또 시정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 하다 보니 학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학력이 좌우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만연하다”면서 “학교 평준화 정책이 실속 없는 학력 인플레이션과 기업체에서의 막대한 재교육 수요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 제대로 이수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현재 학력의 평둔화(平鈍化)를 초래하고 있는 학교교육의 평준화(平準化) 정책을 과감히 폐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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