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내 ‘구로동길’명칭 ‘가산로’로 바뀐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5 1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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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내용등 시에 제출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20일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금천구지명위원회를 열어 구로동길의 구간분리 및 가산로고의 도로명 개명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구로동길’은 금천구와 구로구를 모두 관통하고 있으나 구로동명이 주소로 사용돼 혼란을 빚어 옴은 물론 금천구민의 정서에도 맞지 않아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새주소가 주민등록, 건축물대장과 같은 각종 공부상에 기재되는 등 전면 사용되는 2012년에는 엄청난 혼란이 예상되어 도로명을 개명키로 했다. 이에 구는 구로구와의 협의를 마치고 주민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로동길’ 구간분리에는 98%, 구간분리 된 도로명을 ‘가산로’로 변경하는 데는 97%의 주민이 찬성해 ‘가산로’로 개명에 대다수의 주민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산로”는 가산과 독산을 모두 포함하는 명칭으로 주민정서에 부합하고 위치성 표현에 뛰어나 구로동길 해당 주민센터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동 도로명 자문위원회에서 추천해 온 것.

이날 지명위원회의 심의 결과 ‘구로동길’ 구간분리와 ‘가산로’로의 개명에 전원이 찬성하여 원안대로 가결했다. 구는 지명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주민설문조사 및 관련 자료와 함께 ‘구로동길’을 관리하는 시 도로계획과에 제출하여 ‘구로동길’의 구간분리 및 ‘가산로’로의 개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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