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1월 미분양 물량이 6만가구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은 10월 5200여가구에서 11월 6200여가구로 18.1%가 늘었다.
주된 이유는 고분양가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미분양 적체가 심화됐기 때문인데, 충남과 충북 등 충청권은 외려 미분양이 줄어들면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띠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아파트(주상복합)를 조사한 결과 588곳 6만2447가구가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월의 5만9976가구보다 4.1%인 2471가구가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11월 미분양이 6233가구로 10월의 5277가구)대비 18.1% 증가했다.
이는 2006년 1월(7272가구)이후 최고 기록으로 분양가 상한제 영향을 받은 양주 고읍지구 동시분양과 고가로 분양한 서울 주상복합 물량이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미분양이 늘었다.
지방 중소도시(3만4615가구)는 10월(3만3622가구)보다 933가구가 늘었다. 5대 광역시는 10월 2만1077가구에서 522가구가 늘어난 2만1599가구가 남은 상태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충남과 충북은 오히려 10월보다 감소했다.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11월에 신규분양이 없어 미분양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남(5990가구) 3.9%(249가구), 충북(2407가구) 8.6%(229가구) 줄었다.
구로구 고척동 50-1번지에 지난 5월 C&우방이 20층 4개동 111㎡ 180가구를 분양했다. 이중 저층을 중심으로 23가구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2호선 양천구청역, 1호선 구일역이 차로 10분 거리로 고척시장과 롯데마트, 애경백화점, 신도림테크노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지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고척2, 3, 4구역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주거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입주는 2009년 11월.
금호건설이 구리시 교문동 285의 1번지에 조합아파트 276가구 중 108~157㎡ 5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현재 잔여물량은 20%정도 남은 상태다. 교문사거리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고 구리뉴타운 일대와 인접해 있다.
남양주시 진접지구 12블록 신도브래뉴는 127~261㎡ 538가구를 분양했다. 시공사는 신도종합건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미분양 가구수는 10%정도.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10분거리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1127의 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152~179㎡ 212가구를 지난 10월 분양했다.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 잔여물량은 20% 정도 남은 상태.
올림픽공원, 야외문화예술공원, 효원공원 등 주변 녹지율이 높고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킴스클럽(동수원점) 등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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