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단 발전위해 법률 개정 노력
서울 금천구의회 박준식 의장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구민의 뜻을 헤아리고 허심탄회한 대화와 토론을 통한 상생의 생활자치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의회운영의 목표를 밝혔다.
특히 “의회는 구민의 뜻을 헤아리는 민의의 전당”을 강조하는 박 의장은 각종 민원을 수렴해 주민생활의 필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구민을 대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언제나 구민들의 마음을 담는 정책을 추진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그리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의 봉사자로서 활기 넘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것.
금천구는 1970년대 이루어졌던 교통 여건이 지금껏 개선되지 못해 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전철 건설은 시급한 지역 최대현안임과 동시에 금천구민의 숙원사업이다. 그러나 시정개발연구원의 잘못된 조사로 인해 서울시의 경전철에서 금천구가 누락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 의장은 경전철 특별위원회를 내년까지 연장하여 구민의 뜻을 한곳으로 모으고,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 등 각계에 구민의 서명과 의견을 계속 제시하여 교통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서남부권 노선인 금천선 경전철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통해 금천구의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개선방안을 찾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3기동대 남부지구대의 이전을 통해 학교부지로 활용하는 문제를 추진하는 등 교통 인프라의 재구축과 함께 교육 여건의 조성을 위해 구민의 지혜를 한곳으로 모아 나가고 있다.
옛날 굴뚝 산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산업 2단지에는 현재 33동의 아파트형 공장이 있다. 이곳은 29곳의 대형의류 판매장과 600여 업소가 입점하여 주말에는 전국에서 20여만명의 쇼핑객이 방문하는 서울 최고의 아울렛 의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가공단으로 묶여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자생력을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의장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결의문 채택 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낡고 오래된 관행과 구습에서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집행부 위에 군림하는 의회가 아니라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무한 책임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자질과 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 의장은 “근거 없는 비판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진정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항상 헤아려 집행부와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하겠다. 금천의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현안과 문제들은 모두 의회에서 논의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결론은 반드시 구정에 반영 되도록 하겠다”며 구민을 중심에 둔 열린 의정을 약속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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