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道 건설등 추진 광역교통체계 갖추도록 최선 다할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6 2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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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회 이 만 의 의장 “5대 관악구의회에서는 초선 의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열정과 패기를 통해 의원발의 12건을 포함, 총 130건의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집행부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관악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서울 관악구의회 이만의 의장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그는 “그동안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관악구통합신청사가 완공된 것은 물론 서울시 제3영어마을 유치, 난곡 신교통수단 도입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주민들의 성원 속에 차질 없이 추진돼 관악구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악구를 통과하는 광역교통망인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지역내 간선도로망 확충사업들을 진행해 광역교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먼저 올해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일로 영어마을 유치를 위해 관악구의회 전의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서울시 제3영어마을 유치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점과 영국 런던 킹스턴구의회와 우호협력을 맺어 상호방문의 계기를 마련한 점을 꼽았다.

그는 “제3영어마을(관악캠프)의 유치로 구가 교육특별구로 발돋움하는 데 한발 다가섰다”며 말을 이어갔다.

특히 “관악캠프는 낙성대 일대 2만391㎡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686㎡ 규모의 건축물로 세워져 영어권 국가를 체험할 수 있는 출입국 심사대, 도서관, 병원, 은행, 호텔, 경찰서 등의 체험시설 40개가 들어서게 되는 것은 물론 각 체험시설 당 15명 내외의 소규모 ‘비합숙·통학형 캠프’로 운영돼 서남권 청소년들의 영어교육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의회 의정현안 및 활동계획과 관련,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난곡지역 신교통 수단의 추진과 도림천 복원사업,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의 지하경전철 사업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질 높은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의원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의 기회를 자주 가져 생산적인 의회 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구의회는 신림7동 재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교통난 해소, 서울대학교 부설학교 이전 추진 문제, 신림동 뉴타운 개발사업, 강남아파트 재건축, 관악산 자연공원 특화개발, 남현동 백제요지 복원사업 등이 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할 사항”이라며 “이를 위해 전 의원들의 노력을 하나로 결집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이 의원들에게 위임한 책임과 권한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관악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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