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등 봉사활동 펼쳐
“광진구의회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을 포함한 각종 세미나 등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바람직한 정책 대안 제시는 물론, 감시·감독·견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아가겠다.”
서울 광진구의회 이창비 의장은 제3대, 5대 전국 최초 여성 기초의회 의장으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추진, 여성의 권리신장에 상징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며, 특히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사소한 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이는 생활정치의 올바른 의원상을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한 이 의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으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사업을 통해 결식노인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2005년, 2006년 구청에서 보조금을 받아 사용한 수만 건의 각 사회단체보조금 사용영수증에 대한 DB(데이터베이스 전산화) 작업을 지난 5월23일~8월3일 진행했다.
구의회는 이번 전산화 자료를 통해 각종 기금운영 실태 및 지원된 기금의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구청에서도 보조금 관리에 공동으로 활용, 행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료를 바탕으로 잘 못된 점을 바로 잡을 계획이다.
이 의장은 사회단체보조금과 관련, 내년부터 카드제를 도입해 누락되는 영수증이 없도록 하는 등 예산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의장은 이번 전산화 작업을 위해 적법 절차에 거쳐 일용직 1명을 한시적으로 채용해 진행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전문위원 6급 1명이 증원됐으나 연간 수천만원의 연봉이 지출되므로 구의회에서는 예산절감차원에서 이를 채용하지 않은 것.
연말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비교분석과 행정사무감사, 상위법이 바뀌었는데도 개정되지 않은 각종 불필요한 조례 등의 자료수집 등 현안문제의 정리를 도와주게 된다.
이 의장은 의정비 책정과 관련해 “지방의원 유급제는 지방의원의 청렴성과 정직성을 담보해 이권개입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유능한 많은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의회를 활성화하고자는 제도”라며 “이를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소한 일정 수준의 보수는 반드시 지급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구의회는 모든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을 동일하게 지급하는 것 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의원과 그렇지 못한 의원과의 차등을 주는 지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법적 문제점이나 타 의회와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연구·검토한다.
이 의장은 주민들에게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걸어다니는 민원해결사로서 존경받는 구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진구의회는 주민 여러분의 사랑의 질책과 따뜻한 충고와 격려가 밑거름이 되어 모든 주민이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드는 큰 나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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