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이들 방문단은 인천시 행정을 방콕시에 접목시키고자 인천의 보건정책을 배우고 관련시설을 둘러보며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개최’와 ‘2014 아시안게임 유치’ 등 국제사회에서 한층 위상이 제고된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및 건설현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방콕시는 태국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중심이기도 해 ESCAP(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ECAFE(유엔아시아·극동 경제위원회)를 비롯한 유엔 산하의 여러 기구와 SEATO(동남아시아 조약기구)등의 국제기구가 있는 곳으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UN 및 국제기구 유치 등 관련업무 추진에 향후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방콕시 공무원들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은 14일 인천시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보건정책에 관해 연수를 받고 관련기관 방문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과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둘러본 후 돌아갈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