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열리는 ‘디자인 공동자문위원회’에서는 3개의 소위원회 소속 15~20명의 위원이 모여 구정 전반의 디자인이 적용되는 종합적 사업 또는 개별 사업, 공공기관의 장이 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는 시설물 등에 대한 자문·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시디자인 조례에 의거한 ‘송파구 도시디자인 위원회’는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부구청장과 전문가를 부위원장으로, 그리고 공무원과 건축·도시계획·경관조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도시 디자인 관련 중요 정책사항에 대한 자문이 이뤄지는 본위원회 ▲공동자문(심의)위원회 ▲경관디자인위원회·공공디자인 위원회·광고물 위원회 등 3개의 소위원회 ▲본위원회를 대체할 수 있는 공동자문 위원회 등 각 위원회에 소속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거여?마천 뉴타운, 동남권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도시디자인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디자인 위원회가 으뜸 송파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