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복지부평가 ‘싹쓸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3 1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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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평가 건강형성부문 ‘최우수’등 5개부문 입상 진기록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 보건소가 올해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시 및 보건복지부의 모든 평가에서 최우수구 3회, 우수구 1회, 모범구 1회 등을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구는 서울시가 지난 1~9월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소 창의평가’에서 건강형평성 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창의평가에서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른 ‘중구 행복더하기’와 연계해 취약계층 주민의 의료접근도를 향상시켜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16개 시·도 및 25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특별시·광역시 자치구 부문의 최우수구로 선정돼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가 실시한 ‘2008년도 건강도시·안전도시사업 지원 공모전’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돼 내년 서울시로부터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앞서 올 2월에는 2006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평가한 ‘2006년 보건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07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는 우수보건소로 지정돼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구는 취약계층을 △경제적 취약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200%) △사회적 취약계층 △연령적 취약계층 (영유아, 임신여성, 65세 이상 노인) △건강문제보유취약계층 (만성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등으로 구분해 각 계층에 알맞은 의료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이들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300인 이하 사업장 건강관리 △장애인협회 건강관리 △중풍장애 어르신 건강관리 △어르신생활습관질환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의료접근도 향상을 위해 1차진료와 금연클리닉·영양교실 등으로 구성된 야간진료 프로그램과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토요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중구 행복더하기와 보건의료분야 안전망을 통해 중구에 살고 있는 분이라면 모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의료접근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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