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년도 예산 4661억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7 19:35: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2차 정례회 폐회… 153억원 삭감 편성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제165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가 이달 14일 폐회됐다.

17일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8년 예산안 심사와 안건처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 구정질문 및 조례안 심사·처리 등이 진행됐다.

이번 회기 중에는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4992억 원의 2008년도 강남구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있었다.

11월28일부터 12월4일까지 6일간 이어진 각 상임위별 2008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행정보사위원회는 구에서 요구한 행정보사위원회 소관 예산 842억7994만원 중 131억8674만원을 삭감한 710억9319만원을, 재무건설위원회는 1487억2465만원 중에서 81억6394만원을 삭감한 1405억5774만원을 각각 결정한 후 의견서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12월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청 소관국장 및 과장으로부터 예산 요구에 따른 제안 설명을 따로 듣고 강도 높은 질의·답변을 거친 후 각 상임위의 의견서를 참고해 8차에 걸친 회의 끝에 13일 당초 요구 예산중 153억7213만5000원을 삭감한 4661억3073만5000원을 내년도 총 세출 예산으로 최종 확정·심의했다.

14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및 200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관한 조사계획서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청사건립 추진 및 기금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강남구와 지방자치 단체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6건은 원안가결 처리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