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와인열차미팅 22일 ‘씽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9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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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구청 공무원 20쌍 만남 주선 ‘열차에서 와인을 마시며 사랑을 싹틔워 보아요.’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건전한 직장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2일 미혼남녀 직원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하기 위한 와인열차 미팅행사를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서울역을 출발해 구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직원 각각 20명씩 총 40명이 참여, 서울과 충북 영동을 오가는 와인열차에서 건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참여 직원들은 최소 1회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로테이션 미팅을 하게 된다.

또 도착지인 충북 영동에서는 난계국악체험 및 와인저장토굴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공개 프러포즈 및 커플 맺어주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꼭 이성교제가 아니더라도 직장동료로서 상호간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석자 대부분이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젊은 직원들로 이번 와인열차 미팅을 통해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이끌어내 조직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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