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자체평가 ‘우수상’… 문화예술특별지구 호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 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 사업추진 협력도 등에 대해 전국 광역시·도(16개) 및 기초 시·군·구(2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용산문화예술특별지구’ 조성 사업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산문화예술특별지구’ 조성 사업은 문화예술사업 참여그룹인 용산구민과 인접 지자체 주민, 방문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관람 및 향유하고, 문화예술사업 기획관리 그룹인 문화예술후원단체가 콘텐츠를 제안·후원, 용산구 문화체육과가 재정·인력 지원, 용산문화원이 기획 홍보를 담당하는 것.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실적으로 우수평가를 받게 됨에 따라 용산구는 명실공히 다른 시도, 시군구보다 균형발전 관련 시책 및 협력도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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