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형수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41만 구민과 1300여 공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올해도 구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반드시 이룩해 내야할 분야에 대해 먼저 산이 없어 절대 부족한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소규모 공장 밀집지인 문래동에 생활공원 조성 등 구 전체를 친환경 녹색도시화할 것이며, 둘째 국제적인 비즈니스와 금융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여의도를 국제금융특구로 지정받아 국제도시 영등포로의 이미지 제고시킬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구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경부선 철로를 데크화 해(용역 등 타당성 검토 통한 기반조성) 남북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1300여직원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명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열린행정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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