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장에는 김충용 종로구청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홍기서 종로구의회의장, 장영달 국회의원, 채수찬 국회의원, 정우성 전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전주시가 지난해 전주시서울장학숙건립을 종로구 구기동에 마련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양 도시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옥촌이 있는 등 역사, 지역적 특성이 비슷하고 공통 관심사가 일치해 우호교류협정을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구기동에 소재 약 2000㎡의 건물(지하 1층 지상 3층)을 올 5월에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하는 전주시 서울장학숙은 서울지역에서 공부하는 전주 출신 대학생 100명이 기거 할 예정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오늘의 우호도시 체결을 계기로 도시행정은 물론 문화, 산업,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주민간에 친선을 돈독히 하고 복리가 증진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 종로구와 전주시가 공동 번영하는데 하나의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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