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에 따르면 동작자원봉사센터 등록봉사자를 포함한 20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15일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해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해 방독마스크 착용하고 폐현수막, 헌옷, 장화, 삽 등의 장비를 갖추고 폐해복구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재기의 희망을 주기 위하여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그동안 전국에서 다녀간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피해지역 조기 복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의 봉사활동에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 자원봉사단 40여명이 기름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4~5일에는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전남 나주시 공산면 지역에서 폭설제거활동 시간을 갖는 등 신년 초부터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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