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전자계약 이용실적평가제는 조달행정의 투명성·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의 전자계약을 활성화 하고자 전자계약 이용실적을 평가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전국 공공기관과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전자계약 이용률’, ‘전자계약 이용 증가율’, ‘전자계약 이용건수’를 기준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번 2007년 하반기 전자계약 이용실적평가에서 전자계약 이용건수 부문에서 1위에 선정돼 조달청으로부터 기관 감사패 및 유공직원에 대한 부총리 표창과 부상의 포상을 받는다.
전자계약제도는 업체에서 입찰 등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던 것을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On-Line상(www.g2b.go.kr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계약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즉 공사·용역 및 물품 등을 발주 시작단계에서 대금 지급에 이르는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전자화 처리로 계약담당자의 대민접촉 감소로 특혜의혹이나 이권개입의 소지를 사전 차단해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전자입찰을 도입한데 이어 2007년 3월부터는 입찰 후속업무인 계약체결과 준공계 접수 등 계약이행 전반에 걸쳐 전자계약제도를 시행해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전자입찰 계약과 수기계약을 병행하던 1단계 추진에 이어 2008월 1월 제2단계로 전자계약을 수기계약분야까지 확대, 전자계약을 전면체결해 계약업무의 One-Stop처리로 계약행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로 업체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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