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 200여명 참석… 체력단련실등 갖춰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화곡5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시루떡 자르기 등의 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이 끝난 후에는 4층 다목적실에서 동업무보고가 열렸다.

화곡5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7억69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1월 착공에 들어가 같은해 12월 완공됐으며, 대지 1653㎡, 연면적 410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는 차량 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지상 1층에는 구립 한울어린이집이 입주해 있다.
또 2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등이, 3·4층에는 정보센터 및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5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은 547㎡ 규모로 런닝 머신 14대, 싸이클 8대 등 운동기구가 설치돼 오는 3월부터 회원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곳은 화곡5동 중심에 위치해 주민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시설을 갖춰 다양한 문화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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