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진흥기업 지분 57.6% 인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9 19:41: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효성그룹이 중견건설사인 진흥기업의 주식 1억400만주를 930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효성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및 구주 취득 방식으로 진흥기업의 지분 57.6%(주식 1억411만3208주)를 인수하기로 하고 이날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인수대금은 930억 원 규모로 효성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인수로 진흥기업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그동안 내수중심의 비즈니스 확대에 노력하며 신 성장 동력 창출에 힘써온 효성은 이번 인수를 통해 건설 사업을 강화해 내수중심의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그간 주력사업이던 중공업, 섬유, 타이어코드에 이어 건설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