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총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 9월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사회복귀에 필요한 사회적응, 정보문화의 산교육장이 될 최첨단 시설의 ‘서초장애인정보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초장애인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진국형 사회복귀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합형 장애인복지시설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5130㎡ 규모로 건립된다.
구는 장애인들에게 향기 및 촉감을 자극할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하며, 자연과 연계한 옥외 휴게공간 조성,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에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가 되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장애인들에게 제공되도록 설계했다.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및 수중재활치료, 재활보조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재활체험관을 비롯해 선천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고 등 후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및 언어, 심리, 작업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마련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서초장애인정보문화센터가 선진국형 최첨단시설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장애인문화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랜드마크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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