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역경제연구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암사종합시장, 로데오 거리와 문구완구 거리를 찾아 지역 상인회 대표자들과 좌담회를 갖고 지역 상인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행정 개선과 지원강화를 촉구하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방문지역의 상인들은 공통적으로 주차문제의 해결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제기했으며, 실제 도움이 되는 행정지원의 확대를 요청했다.
암사종합시장 상인회는 고객이 즐겨 찾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주거지주차요금의 할인제 적용, 도로의 일방통행 제안과 주차구역 추가 확보, 그리고 상인회 운영비 지원 등을 건의했으며, 재래시장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문제와 차량이용고객들에 대한 지나친 주차단속의 완화를 요청했다.
또 문구완구 특화거리 상인회는 진입도로의 포장을 새로 해 줄 것을 희망했고 주차구역의 확대와 차량방문 고객들에 대한 단속을 완화, 통일된 간판 정비를 제안했다.
의원들은 “상인회에서 제기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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