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에 따르면 추진반은 ‘2008 서초 Budget Diet Plan’을 마련, 세출예산중 투자사업비 절감, 경상비, 인건비 등 가용재원의 10% 이상을 절감해 총 50억3318만3000원(일반회계 46억8097만원, 특별회계 3억5221만3000원)의 절감목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Plan의 세부내용은 부서별 절감목표액을 설정, 부서간 선의의 경쟁 및 동기 부여와 우수부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예산절약 전담추진반을 운영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구는 예산절감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초 Budget Diet Plan 주민참여 코너 ’를 만들어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꿈나무 경제교실’을 상설·운영해 ‘만화로 읽는 경제의 기본원리’를 교육교재로 택해 쉽게 경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서초 Budget Diet Plan 평가위원회’를 운영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능률행정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추진방법, 계약방법 개선으로 사업비를 대폭적으로 절감하고 경상예산 절감을 위해 절전·절수운동 각종 공공요금 절약 등 에너지 절약시책 지속적 추진과 1회용품(종이컵 사용 등) 사용 금지 등 행정사무용품 아껴 쓰기를 통해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구는 2008년도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사업 총 130건 841억8900만원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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