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꽃’을 피우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구민 고객에 대한 배려와 친절을 체질화시키기 위한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 교육으로, 구가 실시하고 있는 전화친절 점검결과 기준치에 못 미치는 1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매너교육 전문기관의 박수영 강사는 “잠시만 기다리세요, 즉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등 전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전화언어에 대한 고객과 직원간의 큰 체감차이를 설명하면서 고객 접점 15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장 전달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은 주입식 위주가 아닌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시간을 가져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
특히 직원들이 큰 반응을 보인 부분은 ‘강사가 직접 작성한 긴 문장을 각 조별로 전달한 후 각 조의 마지막에 있는 직원이 어떤 말을 전달 받았는지’를 최종적으로 강사가 직접 발표한 것으로, 교육장을 한바탕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박 강사는 이 게임을 통해 전화응대나 대화 시 메모습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도록 했으며, ‘1대1 사례별 민원응대, 상황별 대처방법’ 등 직접 시범을 통해 올바른 전화예절, 민원응대 기본자세 등 고객유형에 맞는 맞춤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본 매너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친절 맞춤교육을 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itv.dongjak.go.kr)을 통해 주민들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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