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의 첫걸음 ‘전화친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04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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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기준이하 직원 대상 친절도 향상 교육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달 29일 오후 4~6시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한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꽃’을 피우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구민 고객에 대한 배려와 친절을 체질화시키기 위한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 교육으로, 구가 실시하고 있는 전화친절 점검결과 기준치에 못 미치는 1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매너교육 전문기관의 박수영 강사는 “잠시만 기다리세요, 즉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등 전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전화언어에 대한 고객과 직원간의 큰 체감차이를 설명하면서 고객 접점 15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장 전달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은 주입식 위주가 아닌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시간을 가져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

특히 직원들이 큰 반응을 보인 부분은 ‘강사가 직접 작성한 긴 문장을 각 조별로 전달한 후 각 조의 마지막에 있는 직원이 어떤 말을 전달 받았는지’를 최종적으로 강사가 직접 발표한 것으로, 교육장을 한바탕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박 강사는 이 게임을 통해 전화응대나 대화 시 메모습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도록 했으며, ‘1대1 사례별 민원응대, 상황별 대처방법’ 등 직접 시범을 통해 올바른 전화예절, 민원응대 기본자세 등 고객유형에 맞는 맞춤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본 매너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친절 맞춤교육을 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itv.dongjak.go.kr)을 통해 주민들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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