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에 따르면 일상감사는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업무에 대해 이를 처리하기 전에 실시하는 감사로 건설공사나 용역 등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예방적 지도 감사.
구는 지난 한해 동안 지역내 1억원 이상 건설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실시해 총 1억9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예방 감사를 통해 사업시행부서로 하여금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예산을 절감토록 하는 것은 물론 예산낭비요인, 행정절차상 누락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2008년에도 예방 감사를 적극 실시하여 구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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