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시설 설치 조례등 22건 심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1 1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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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임시회 오늘부터 10일간 열어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제17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2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 지난달 2일 비례대표 서울시의원 의석승계자로 결정된 정춘희 의원의 의원선서와 회기결정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08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건설위원회 남재경 의원 외 11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시민감사관 운영 및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6건, 청원 1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13~20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2008년도 소관 업무에 대한 업무 보고와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진행된다.

또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태평양 시대와 한반도의 사명’을 주제로 제7회 전문가 초청 포럼이 개최된다.

전문가 초청 포럼은 시의원에게 새로운 전문지식과 정책정보 습득은 물론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개발 능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정책의회 상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 식전행사로 20여분 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연주와 소리, 모듬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우리 전통의 소리’를 연주하는 실내음악회가 개최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금년에도 매회기마다 개회식전에 본회의장에서 소규모 실내악 연주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행사를 통하여 서울을 세계일류 문화도시로 변화시키는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직되기 쉬운 회의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회기가 폐회된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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