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이버교육 도입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1~4년차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12일 구는 대상자들이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동영상을 통해 수강한 후 객관식 문제 20문항 중 70점 이상을 득점하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이수하지 못하거나 이전처럼 소집식 교육을 받기 원하는 민방위대원은 종전대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발송하는 교육훈련통지서를 통해 소집교육을 받으면 된다.

그동안 민방위대원은 민방위교육장을 오가면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집합식 교육만을 받아 왔으나 사이버민방위교육이 시행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내용 또한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지진발생시 대처요령 등 민방위 대원들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가족들이 함께 보아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차고 유용한 내용으로 꾸몄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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