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법조타운 조성공사는 지난해 6월4일 공사를 개시한 북부지방법원과 오는 14일 기공식을 갖게 되는 북부지방검찰청 건립공사로 지상 12·13층 규모의 법조건물 2개동 건립에 총 1044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14일 공사를 시작하는 북부지방검찰청은 도봉동 626번지 일대 2만2671㎡에 지하 1층, 지상 13층(연면적 3만5879㎡)의 규모로 515억여원의 건립비가 소요되고, 북부지방법원은 부지면적 2만7678㎡에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3만8476㎡)로 총 건립비 529억여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법조단지 입지가 서울동북권과 경기북부의 연결축 상에 있고 방학역 경전철사업과 창동역 민자역사사업이 마무리되면 구의 행정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돼 강북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적 지위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