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개교에 원어민교사 배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3 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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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오늘 협약 2010년까지 총33개교 지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14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영어 교사 배치에 관한 협약식을 갖는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는 원어민 영어 교사에게 소요되는 제반비용 지원 및 배치학교 선정을, 서울시교육청은 채용과 입국, 해당학교 배치, 복무관리 등 전반적인 원어민교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11개교에 원어민 영어 교사를 배치한다.

또 오는 2010년까지 점차적으로 지원범위를 넓혀 총 33개교에 원어민교사를 지원해 영어교육 강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원 국제화 교육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협약은 원어민 교사를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영어 공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내 학생들을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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