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창립기념식 대신 태안서 봉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4 1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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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로 창립 39주년을 맞는 한국도로공사가 사장을 비롯한 2000여 임직원과 가족이 태안 구름포 일대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면서 창립기념일을 보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공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근무로 잠시 접어 두었던 자원봉사 활동을 재개해 최근 꺼져가고 있는 자원봉사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공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태안지역이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도공 권도엽 사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것도 이런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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