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선 여권발급 ‘3일이면 뚝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8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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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서비스·기한 만료 사전예고제도 실시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18일부터 여권 발급 기간을 종전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운영한다.

구는 민원인이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당일 심사를 하고 이틀 만에 한국조폐공사에서 여권을 제작한 후 사흘째 오전에 해당 여권을 수령한 즉시 육안검사를 거쳐 오후 3시경 교부한다.

구는 3일만에 여권 발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중 최초라며, 통상 4~5일 걸리는 다른 구청보다 1~2일 빨리 여권을 발급함으로써 구가 여권 발급 중심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여권 발급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아울러 민원인이 여권수령을 위해 다시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편하게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여권수령 택배서비스’와 ‘여권만료 사전예고제’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최삼식 여권과장은 “중구는 신속하고 편리함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치구중 최초로 3일만에 여권을 발급하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중구 여권과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접수창구도 늘리는 등 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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